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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날씨가 참 좋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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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껍질같은 색깔의 머리칼을 반씩 가르마를 탔다. 마냥 순해보이는 눈동자는 녹음을 머금은 초록이다. 사람 좋아보이는 웃음을 짓고 있는 탓에 누구에게나 호감을 사기 좋은 인상이다. 그 탓에 몇몇은 그에게 오른쪽 팔이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곤 한다. 긴 로브 따위를 입어 가릴 수도 있겠지만 개의치 않는 듯이 당당하고 자연스럽게 행동한다. 가끔 중심을 잃고 휘청이기는 하지만. 슬림한 체형이지만 자세가 곧은 탓에 원래 키보다 조금 더 커보이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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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iot Cooper

엘리엇 쿠퍼

​29세 · 남성 · 176cm · 조금 마름

전도유망했던 화가 / 행동하는 긍정주의자

절망하지 않는 / 그러나 빛과 그림자는 공존한다

성격

 

[1 유순한 ] [2 노력하는 수재 ] [3 긍정적인 ]

보이는 인상과 비슷한 성격이다. 좋게 말하면 착하고, 나쁘게 말하면 호구같고. 기본적으로 사람을 싫어하지 않는다. 흔히들 생각하는 괴짜 예술가와는 거리가 무척 먼 사람. 곤경에 처한 사람이 있으면 도와주기 위해 노력하고, 불의에는 화를 내는 그린 듯한 정의로운 인간상. 때문에 주변에 사람이 많고 적은 없다. 물론 그를 질투하는 이는 필시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그런 사람에게도 살갑게 웃으며 다가가는 자이기에.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하던가. 그릇이 넓고 발화점이 높아 웬만해서 화를 내는 일은 없다. 대개는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너그럽게 넘기는 타입. 반대로 말하면 화를 낼 때 굉장히 무서워지는 사람이다.

끈기가 있고 하나에 꽂히면 될 때까지 집요하게 파고드는 성격이다. 그렇게 파고들게 된 분야가 그림이다. 단언컨대 그는 세간에서 말하는 '천재'는 아니었으나 후천적인 노력으로 화가로서의 명성을 얻었다. 비단 그림 뿐만이 아니라 일상의 모든 것에서 한번 꽂히면 집요하게 그것을 파고들기도 한다. 본인이 목표로 한 만큼의 성취를 이루지 못하면 만족하지 못한다. 그래서 간혹 주변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곤 한다. 이를테면 요리에 꽂혀서 주변인에게 끊임없이 시식을 권하게 된다던가...

다분히 긍정적인 사람이다. 컵에 물이 절반 있다면, "아직 물이 절반이나 있네!" 하는 부류. 쉽게 절망하지 않는다. 다만 단단한 고목보다는 유연하게 휘어지되 꺾이지는 않는 갈대에 가깝다. 마냥 낙관적인 것과는 결이 다르다. 불행하기 짝이 없고, 절망밖에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돌파구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주어진 것에서 최선의 답을 찾으려 한다. 그러다 실패해도 괜찮아! 다음에 더 잘 하면 되지! 또 기회가 있을거야! 잠시 기가 죽을지언정 결코 쓰러지지 않는다. 주저앉더라도 금세 일어서서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는다. 그래서 분명 지금도 밝은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상실

 

오른팔을 잃은 화가.

 

얀티스 왕국 내에서 꽤나 전도유망한 화가였으나 불의의 사고로 인해 오른팔을 잃게 되었다. 초상화 의뢰를 받고 카임에서 루브로로 가는 길에 갑작스레 튀어나온 작은 들짐승 때문에 말이 놀라 그대로 낙마했기 때문이다. 급하게 들어온 의뢰라 평소보다 속도를 더 내는 바람에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였다. 치료를 빨리 받았다면 팔을 자르지 않아도 되었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혼자였고 인적이 드문 지름길로 간 탓에 발견이 늦어졌다. 부러지고 꺾여 썩어가는 팔을 가만히 둘 수는 없었기에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기타사항

 

11월 23일 생. 남부도시 카임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고 있다. 평범한 가정의 차남. 위로는 세 살 터울 형이 한 명 있다. 아버지는 건축업자. 형은 그 뒤를 이어 일을 배우고 있다. 어머니는 전업주부로, 실상 그는 인자한 어머니의 성품을 많이 닮았다. 가족 모두가 그 역시 아버지와 형의 뒤를 따를 것이라 생각했으나, 그는 토목이나 건축 따위보다는 예술에 더 관심이 깊었다. 십대에 그가 화가가 되겠다고 선언했을 때 일가족이 놀라긴 했으나, 모두가 반대하지는 않았다. 그는 때때로 초상화를 그리기도 했으나, 대부분은 풍경을 그렸다. 깎아지른 절벽 아래의 파도에서 부서지는 빛의 편린이나, 맑은 날 잎사귀 사이로 비치는 햇살 따위를 화폭 안에 담아내는 것을 좋아했다. 그는 빛을 그리는 화가였다.

낙마 사고 이후 그가 구조되어 눈을 뜨기까지는 약 한 달 남짓이 걸렸다. 늘상 긍정적이던 그도 자신에게 팔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땐 세상이 무너진 듯 절망할 수 밖에 없었다. 오래도록 노력하여 쌓은 모든 것들이 해변의 모래성처럼 무너지던 순간의 상실은 무엇에도 비할 바가 되지 못할 것이다. 그가 절망에서 기어나오기까지 또다시 한 달이 걸렸다. 그는 그림을 포기하지 않았다. 남은 왼팔로라도, 어렵다면 입을 써서라도 화가의 일을 계속 하기로 마음 먹었다. 물론 쓰지 않던 손을 사용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 지금도 이전의 감각을 되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 중이다. 주변의 반응은 "다른 일을 찾아도 될 텐데 왜 저렇게까지?" 가 대부분이지만.

 

계시 이후, 특별한 이상을 느끼진 못했으나 어느 날 왼손으로 그림 연습을 하다가 손에 쥐가 나는 바람에 붓을 떨어트리는 일이 생겼다. 떨어진 붓을 주우려다 일순 서러움이 북받쳤는데, 그 때 바닥에 떨어졌던 붓이 이끌리기라도 한 듯이 그에게 굴러왔다. 바람 한 점 없는 실내에서 일어나 충분히 기이하다고도 할 수 있는 일이었으나 그저 우연이라고 치부해버렸다. 이후로 또다른 기묘한 일을 겪은 적은 없었기에 더욱이. 다만 이후로 종종 오른팔이 잘리는 순간의 악몽을 꾸곤 한다. 때문에 최근 수면의 질이 떨어져 고민 중. 수면에 도움이 되는 향초 따위를 찾아보고 있다.

유순하고 다정다감한 성격 탓에 주변에 사람이 많지만, 간혹 혼자 있는 시간엔 우울해 보이는 모습이 드러나기도 한다. 그도 사람인지라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낙마 사고 이후로 말 타는 것을 꺼리게 되었다. 마차도 조금 두려워하는 기색이 있으나 왕국 내의 이동수단이 여의치 않으므로 어느정도는 감수하고 있다. 외팔인 탓에 갑작스레 누가 툭 치면 중심을 잃고 넘어지기 쉬워 사람이 많은 장소에 가게 되면 긴장하게 되는 편.

능력치

힘       : ◇◇◇◇◇ (0/5)

집중력 : ◆◆◆◆◆ (5/5)

지구력 : ◆◆◆◆◆ (5/5)

직감    :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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