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너~~무 기대되는 거 있죠? ”

20대 후반 즘의 외모. 자연을 가득 담은 헤이즐 색 눈. 연한 분홍빛으로 물든 양 뺨. 드문드문 흰빛이 섞인 긴 연갈색 머리카락은 느슨하게 한데 모아 땋았고, 삐쭉 양쪽으로 뻗친 옆머리는 얼핏 고양이의 귀를 연상시킨다. 장난기가 가득 담긴 미소와 과장되고 부산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더욱 밝고 활기 넘쳐 보인다. 주변을 부유하는 영혼만 아니었다면 사악한 마녀라기보다는 작은 시골마을에 흔히 볼법한, 천진하고 강단 있는 소녀의 모습 그 자체다.
매일을 동물들과 함께 숲에서 지내 동물의 털이나 나뭇잎들이 옷에 묻을 법도 하건만, 잠깐 숲 나들이를 온 사람처럼 깔끔하고 단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그의 걸음걸이는 가볍고 경쾌하면서도 주변을 배려한 느긋함이 배어있으며, 시선의 끝은 언제나 자신이 보호하는 이들에게로 향해있다.
성격
[1 다정다감한 참견쟁이 ] [2 활달한 장난꾸러기 ] [3 어느샌가 그어진 미묘한 선 ]
혼자 은둔한 이유를 알 수가 없을 정도로 사교적이고 명랑한 수다쟁이. 감정 표현이 매우 솔직하고 풍부하다. 정이 많고 배려심, 이타심이 강하며 남을 돌봐주는 걸 좋아한다. 인간일 때는 메이드, 마녀일 때는 동물, 평생을 누군가를 챙기는 일을 하다 보니 습관적으로 오지랖을 부리곤 한다.
장난기가 넘친다. 툭하면 농담을 하고 장난을 칠 궁리를 한다. 특히 처음 가지게 된 제자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 장난기는 한동안 그 아이에게 집중될 예정이다.
마냥 허허로운 성격은 아님에도 폭력을 좋아하지 않아 먼저 싸움을 걸진 않는다. 미리서 상황을 피해버리는 식으로 갈등 자체를 꺼리는 타입. 과하게 친하게 구는 듯하면서도 특정 이상의 관계를 만들려 하지 않는다. 사랑에 굶주려있고 특별한 관계에 속하고 싶어하는 티가 나지만 어째선지 일정한 선을 두고 더이상 가까워지려 하지 않는다. 무언가 두려워 다가가기를 꺼리는 것 같기도 하다. 착각일지도 모르지만.. 가끔 묘한 쎄함이나 냉랭함이 느껴질 때가 있을지도.
상실
생의 처음, 온 마음을 내어준 가족.
특성 마법
강령
죽은 영혼을 몸에 담아 그 힘을 빌리는 마법.
불러올 수 있는 혼은 생전 자신과 강한 유대를 쌓았던 존재로 한정되며, 그와 유대를 쌓은 존재는 대부분 동물(특히 고양이)의 영이므로 체레사가 구현하는 마법은 해당 동물의 특성을 몸에 덧입혀 짐승화하는 것에 특화되어있다. 가볍게는 긴 머리카락을 꼬리처럼 움직이거나, 혼의 형태를 빌려 동물의 모습으로 변하는 등 다양하게 사용 가능.
혼을 많이 쓸수록 덩치가 커지며 기괴한 형태를 띠게 된다. 주로 탁한 잿빛의 고양이 모습. 괴물화는 꽤 많은 혼과 힘이 드므로, 급할 때가 아닌 이상 몸 전체가 아닌 특정 부위만 혼을 씌우는 편.
혼은 투명하고 흐릿한 빛이 나는 구체의 형태로 그것이 어떤 존재의 혼이었는지는 구분할 수 있으나 생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기타사항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를 마녀가 아닌 거대한 짐승형 괴물로 알고 있다. 잿더미 속에서 태어난 고양이 괴물로, 무덤가에 나타나 죽은 이의 혼을 빼앗아 먹는다는 이야기가 흔히 전해져 온다. 일각에서는 사악한 마녀가 기르는 거대 고양이로 보기도 한다.
그만큼 인간들에게 간섭하지 않고 은둔해 지냈으며 깊은 숲속에서 자급자족하며 숲속에 버려지거나 다친 동물들을 거둬 기르곤 했다.(이유는 알 수 없으나 다른 마녀들하고도 어울리지 않아, 이번에 처음 얼굴을 마주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인간 마을에 내려갈 때는 항상 한밤중에, 고양이의 모습을 빌려 다니며 수많은 동물과 주변을 떠도는 영들의 으스스한 분위기로 그리 좋은 인상은 주지 못하는 것 같다. 무덤가에 내려가는 이유는 그저 그 마을이 고향인 동물들을 제대로 된 곳에 묻어주고 싶었을 뿐이지만.. 그런 사정을 아는 이는 아무도 없다.
고아 출신. 성인식을 치른 이후부터 영주성의 메이드로 일했다. 주로 영주 님의 자식들을 돌보는 일을 했으며, 아이들에게 꽤 인기가 있었다. 인간일 적에도 혼자서 버려진 고양이들을 거둬 키웠었고 가족으로 여기며 행복하게 살았었다. 그러던 어느 추운 겨울날, 그가 일을 하러 영주성에 들른 사이 집에 큰 불이 나 집안에 있었던 그의 첫 가족들은 모두 불에 타 죽고 말았다. 가족을 잃은 그는 불타버린 잿더미 속에서 몇 날 며칠을 울다가 마녀가 되었다.
좋아하는 것은 정리정돈, 머리 다듬어주기, 간식 챙겨주기 등 누군가를 챙겨주는 행위들이며, 싫어하는 것은 더러운 것. 강한 향. 매운 음식이다. 아무래도 동물들과 교감하며 살다보니 그들의 예민한 감각마저도 공유하는 모양.
능력치
위력 : ◆◆◆◆◇ (4/5)
정밀도 : ◆◆◆◇◇ (3/5)
지속성 : ◆◇◇◇◇ (1/5)
예감 : ◆◆◇ (2/3)

Ceresa
재투성이 캐트시, 체레사
510세 · 여성 · 165cm · 평균보다 조금 높다. 적당히 살집있는 체형.
순수한 영혼의 보호자, 맹목적 헌신
사랑을 갈구하는 영원한 외톨이















